검은조직au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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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스카] 파랑새를 기다리며검은조직au 2020. 12. 29. 23:21
*전편 : https://rsbwith.tistory.com/m/3 (그는 이것을 --이라 부르기로 했다) *설정을 공유하므로 참고해주세요. *스카치가 말하는 '그 애'는 세라입니다. 테이블 앞에 세 사람이 앉아있다. 그들 중 먼저 테이블 위의 총을 자신의 머리에 겨누는 사람은 누구였을까. 스카치는 기차 때문인지 열때문인지 빈 속이 울렁거려 눈을 감았다. 눈앞의 자리에 앉아있는 둘. 한명은 조직의 정보상으로 자리 잡아 가는 자신의 친우이고, 한명은 유능한 스나이퍼지만 스카치와 둘만 있을 때는 살인을 밥 먹듯 하는 사람이라고 보기 힘든 느긋함이 있었다. 셋 중 둘은 임무를 마친 후 돌아가는 길이었고, 한 명은 우연히 만나 목적지의 기차역까지만 함께하기로 했다. 그리고 스카치는, 기차에 올라탄 이후부터 차가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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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라이스카] 그는 이것을 --이라 부르기로 했다.검은조직au 2020. 12. 29. 23:20
*조직 궤멸 후, 사망소재 주의, 후루야(아무로)의 입 주의, 아카이와 후루야의 성격이 좋지 않습니다. 후루야는 스카치가 죽은 이유를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. *저승의 강은 그리스 로마신화에서 차용했으며, 아케론과 코퀴토스를 섞은 모습입니다. 그 외 설정은 개인적인 설정입니다. *라이와 스카치는 페어로 1년 정도 함께했으며, 버본과는 친하지 않았습니다. 주로 라이&스카치 or 라이&버본 그것도 아니면 버본&스카치의 느낌. *캐릭터 붕괴 및 해석 주의, 조잡함 주의 물소리. 귀를 적시는 소리는 세차게 흐르기보다 너무 깊은 양이 천천히 흘러 어딘가로 향하는 소리에 가까웠다. 그 많은 것들이 어디로 흐르나 싶게, 자신이 어디 있는지도 모르게. 물비린내와 섞이는 숲의 냄새가 코로 들었다. 안개가 피부에 내렸지만 ..